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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5기] 협업했던 경험? 어려웠던 점?

audwls2503 2021. 2. 18. 19:21

 

1.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과 협업했던 경험, 어려웠던 점을 작성해주세요.

 

학부때 기업윤리 시간에 윤리적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하는 팀 과제를 수행 했던 적이 있었다. 우리 팀은 미쯔비시 전자(현, 파나소닉) 에 대해 분석하였는데, 아주 대학생스럽게(?) 팀장을 가위바위보로 정하였다. 앞으로 예상치 못할 험난한 과정의 시작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내가 할걸 그랬음, 중요한건 지금 생각했다는 거)

 

팀장을 맡은 친구는 수업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학업에 1도 관심이 없는 친구였고 (당시, 그 친구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친구의 모습만 보아도 그런 느낌을 풍기는 친구였다. 지금은 잘 살고 있기를 바라며) 그 친구가 팀장이 되었지만,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결론적으로 4명이 할일을 3명이 하니 너무너무 힘들었다. (협업의 기술 혹은 데일 카네기의 인관관계론을 참고 하였으면 달랐을까?) 처음부터(수강신청 할때부터) 할 생각이 없는 친구를 하고자 하게끔 만드는 것은 그 당시 우리 3명의 능력으론 불가능(불가능은 없다라고 믿고싶다.) 한 것이였다.(결론적으로, 지금 돌아가면 모르겠지만)

 

아무튼, 절실함은 바라지 않아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만들어주는 것, 나아가서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행동하도록 만드는것 또는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 또한 PM에게 필요한 역량이지 않나라고 생각한다.

 

제품(=그 당시 수업 과제)을 잘 만들고(=분석 리포터) 성공적으로 런칭(=수업에서 발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외부 환경(=조별과제 팀과 교수님)에 Compassion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