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와 디지털 콘텐츠의 미래
이 글은 [그라운드X] 김원상 사업전략지원 팀장님 keynote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NFT를 자산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자산(Asset)이란 무엇인가.
자산이란, 미래에 우리에게 경제적 가치를 주는 무언가라고 말할수 있다.
그렇다면, 디지털 자산(Digital-Asset)이란 무엇일까?
거시적 관점에서 디지털 세상속에서 발행되고 유통된다면 모두 디지털 자산이라고 말할수 있다.
콘텐츠는 하나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이되고 디지털 자산으로써 가치를 지닐수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 보다는 조금 더 넓은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디지털 자산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기본적으로, Digitalization + Proof (디지털화 + 소유 증명)이라고 말할수 있다.
현재, 시장에는 수많은 자산이 있다. 그 예로는 현금성자산, 실물자산, 게임 아이템, 디지털 컨텐츠,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자산 등 수많은 디지털 자산들이 있는데,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방법으로써 소유를 증명하고 디지털화 해나간다.
디지털 소유권의 시대
"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다."
NFT는 데이터로 상징되는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자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이며 디지털 자산 시대에 있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 현재 |
Digital footprints | Digital creations |
Analysis | Creation itself |
Internet firms | Market |
NFT 는 좀 더 Creator 중심에서 Real making에 의해 가치가 형성된다.
NFT는 크게 디지털 결과물이 갖는 2가지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수 있는데,
- 비경합성
- 비배재성
디지털 결과물은 복제가 가능하여 희소성을 보존하지 못한다. 하지만 NFT로 디지털 산출물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였다.
NFT 거래량은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에 700% 증가 하였으며, 전년대비 엄청난 성장세 기록중
NFT 작품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심리적 작품
- 심리적 작품에서 이것이 왜 비싸냐고 묻는다면 할말이 없다. 하지만, 단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 즉, 팬층이 많은 것이다.
게임속 아이템 처럼 가상공간에서 활용가치를 지니는 NFT
- 일례로 과거 농구선수들이 우승을하거나 MVP로 보너스를 받게되면 람보르기니를 사서 자신의 SNS 자랑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크립토펑크를 사서 올리는 밈이 형성 되어있다. 옛날처럼 람보르기니를 사서 자랑하거나 그러면 "요즘 누가 람보르기니 사냐, 나는 크립토펑크 산다." 약간 이런 느낌.
현실 세계의 작품
- 패션쪽 예로, 드레스 디자인을 NFT로 구매하여 공방에서 실물로 제작하는 형태.
NFT 활용사례
- Decentral land (3D 가상 리얼리티 플랫폼)
실제 지구의 모습을 닮은 가상 공간
최근 Sotheby's 는 런던 New Bond Street 의 가상공간을 구매해 Digital Art Gallery를 신축
- Axie infinity (NFT 기반 육성게임)
Axie를 키우기 위해서 땅을 사곤함.
- Real world NFT
인플루언서나 스타들이 자신의 NFT를 발행하여 후원을 받을 수 있음
ex) ksk - 축구선수 혼다가 발행한 자신의 NFT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디지털 콘텐츠가 디지털 자산이 된 시대, 디지털 자산이 디지털 콘텐츠보다 큰 개념이다. 디지털 자산은 결국 데이터인데, 데이터는 라이프사이클이 있다. 그리고, 라이프 사이클마다 필요한 기술이 있다.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이 NFT 시장보단 큰데, 암호화폐 시장은 결국 금융과 연관되어 있다. 즉, 아무리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오더라도 결국 금융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NFT가 가진 힘은 디지털 컨텐츠라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그러므로 한계점이 명확한 암호화폐시장과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NFT는 크리에이터가 시장에 어떻게 접근하게 할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해야한다. 소비자가 중요한 만큼 그것을 공급해주는 공급자가 중요한 것이다.
해결해야 될 숙제
NFT는 어떻게 보면 등기라고 볼수 있는데, 이 자체가 데이터는 아니다. 메타정보는 결국 어딘가 DB에 저장되어 있을건데 영속적이지 못 할 수 있다. 그리고 특허권이나 저작권의 이슈가 있을 수 있다.
ETC.
- 비트코인이 처음 디지털 자산을 기록할수 있는 장부로써의 의미를 갖는 아버지격이라면, 이더리움은 보다 더 다양하고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을 기록할 수 있는 장부로써 진화하였다.
- 토큰(Token)이란 옛날 우리가 버스를 탈때 냈던 토큰 처럼 하나의 Equal system 에만 유통되는 약속된 프로코콜 같은 것이다.
- 자산은 Fungible 과 non-fungible로 나눌수 있는데, fungible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지만 (예를들어 내가가진 100원과 다른사람이 가진 100원의 가치는 같다.) non-fungible은 나와 다른사람의 자산 효용가치가 다르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도 실생활의 자산을 담기 것이기 때문에 Fungible과 non-fungible로 구분해 놓았다.